Residential

세대 통합형 주거 제안

신재민 / shin jae min

세대 통합형 주거 제안

노인과 청년이 함께 살게 된다면?

신재민 shin jae min / Studio C
tlswoals0816@gmail.com

노년층과 청년층이 함께 공유하는 주거 공간

현재 우리 사회는 점차 개인화, 파편화 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사회와 단절되는 계층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회 단절 현상은 지난 팬데믹 현상을 겪으며 더욱 빠르게 진행되었다.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계층은 바로 노년층과 청년층이다.. 노년층의 경우 빈곤과 무위고와 같은 현상을 통해 사회적 단절은 점차 심해지고 있으며, 청년층 또한 코로나 이후 대면 수업 확대로 인한 대학가 주변 주거공간의 부족과, 경제적 문제로 인해 사회적 위축을 촉진시켰다. 이렇게 청년층과 노년층의 사회적 단절이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단절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살며, 주거 공간 내에서 주변 주민과의 접촉을 통해 단절된 세대를 다시 사회 속으로 참여시키고자 이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이 프로젝트이 가장 중점은 노인과 청년을 하나로 묶고, 이들과 주변 사회의 자연스러운 접촉을 유도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우선 노년층을 위한 요양원 프로그램과 청년층을 위한 대학교 기숙사를 주된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였으며,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무료로 방을 제공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그 대신 일정기간을 노인들과 생활하는데 할애하도록 하여 노년층에게는 이웃 간의 유대를 확대시키는 시스템을 사용했다. 이후 외부 주민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건물 전체를 수직적으로 연결시켜, 노년층 – 청년층 – 이웃 사회와의 접촉을 극대화 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