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mbly / Recreation

An educational flatform For all generations

이승헌 / Lee Seungheon

An educational flatform For all generations

What space does the next generation need.

이승헌 Lee Seungheon / Studio A
honeysh1120@naver.com

코로나로 아이들은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재난과 산업화로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에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적 플랫폼을 제시하고자 한다.

어떤 사람들의 습관처럼, 우리는 모이기를 그만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그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 _히브리서 10:25[새번역]

개인화가 지속되는 사회 가운데 존중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 또한 코로나 이후로 모이지 않고 온라인으로 대체된 시스템도 많아졌다. 이를 볼 때,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은 세대는 10~20대이다. 이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몸을 부딪치며 배우고 성숙할 기회를 잃었다. 또한 다가오는 세대는 평균적인 기준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더욱더 모이기 어려워진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공간은 학교와 같은 공간과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가? 그렇다면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공간은 어떤 공간이 되어야 하는가? 아이들은 학교에서 수업 이외에도 친구와 함께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래서 아이들이 모든 세대와 함께하는 것을 배우길 원했다. 따라서 이를 위한 교육 플랫폼을 만들게 되었다.

가장 먼저, 대지 선정으로는 종로구 송현동에 위치한 ‘열린 송현 녹지광장’을 선택하였다. 그 이유는 송현 녹지광장은 다양한 인종, 직업, 연령의 사람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에 교육적 플랫폼을 위치시켜 단절되어가는 세대 가운데 모든 세대가 서로 함께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원했다. 다음으로, 실제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역동적인 건물의 형태와 이를 통해 생겨나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었다. 그 방법으로 종이를 잘라 경사면을 내려 틈 사이로 생기는 공간에 모든 세대가 필요로 하는 교육 플랫폼이 되었다. 또 한 세대가 변하면 프로그램 또한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는 공간적 특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모일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했다. 종이를 잘라 만들어진 경사면과 건물 사이에 생기는 켜를 극대화하여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러한 장소를 통해 다음 세대의 회복뿐만 아니라 현재 모든 세대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를 원했다. 앞으로도 다음 세대에는 어려운 일이 더 많다고 한다. 하지만 늘 그것을 이길 수 있는 힘도 우리는 함께 가지고 있다.